오늘은 컵라면에 대해서 살펴보자
입시 미술을 하다보면 대입이던 예중예고 입시든 아주 자주 나오는 정물중에 하나인 컵라면이다.
컵라면의 종류도 아주 많지만 오늘은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이미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윗면의 비닐질감이 잘 살아나도록 촬영한 컵라면 이미지다.
보통 실제 정물대 위에 있는 컵라면을 보면 비닐 질감이 잘 보이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표현하기 어려워 하는데 거기에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고자 이렇게 직접 촬영하여 포스팅 해본다.
윗면과 모서리쪽의 디테일 컷이다.
비닐의 반짝이는 느낌이 아주 잘 나타난건 아니지만 꺽어지는 모서리와 왼쪽 외곽의 비닐 느낌을 살펴보자.
이번에는 윗면의 비닐 구김 느낌이 좀 더 잘 나타나도록 촬영해보았다.
비닐이 당겨지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반짝이도 당겨지는 모양대로 생긴다.
이번에는 좀 더 비닐질감이 잘 살아나도록 촬영했다.
보는 눈높이에 따라 비닐의 표현이 잘 보이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자세히 관찰 한 뒤 조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몸통에서는 주로 좌우 외곽 쪽에 비닐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데 빛 받는 쪽은 조금 밝게 , 어두운쪽은 반사광과 어두운 톤으로 표현해주면 될듯 하다.
신라면의 한자 글씨는 워낙에 많이들 그려봐야 하는 글씨기 때문에 아주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검정색 글씨의 굵기와 간격 등을 잘 확인하고 표현해줘야 한다.
모서리 부분의 부분 확대 컷이다.
다음은 안성탕면 컵라면이다.
신라면이나 너구리에 비해서 색감이 밝아서 그런지 비닐의 표현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한자가 많아서 학생들이 글씨 쓰기를 어려워 하는데 많이 그려보고 글씨체를 익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비닐의 질감표현이나 반짝이는 하이라이트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너구리나 신라면에서 살펴본 비닐의 느낌을 그대로 조금 응용해주는 융통성이 필요할듯 하다.
컵라면은 예중 예고 입시에서도 자주 출제 되지만 대입에서도 정물 수채화 혹은 디자인 실기에서도 종종 출제되는 정물이다.
발상과 표현이나 기초디자인의 소재로도 자주 출제가 되는데 컵라면을 뜯어서 쏟아지는 느낌이나 안에 들어있는 면을 함께 표현해주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창가앞에 두고 극단적인 빛 상황에 어떻게 보이나를 살펴보았다.
강한 빛이 들어올때면 실제 우리가 보는거 보다 훨씬 더 밝게 윗면이 보인다.
실제 우리가 정물대위에 있는 정물을 볼때는 이런 모습을 잘 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빛이 한쪽에서 고정될때는 이정도로도 밝기 차이가 심하다는것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컵라면이든 다른 정물이든 물체의 윗면(수평면)에 해당하는 부분은 실제 보이는것 보다 조금 더 밝게 그려야 하는 이유다 ~
너구리 컵라면 사진에서는 몸통에서의 비닐 질감이 제법 잘 보이는 편이다.
위에서 아래로 좁아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닐이 당겨지는 느낌을 잘 보여준다.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위에서 바라본 형태다.
다양한 시점의 형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오늘은 약간의 높낮이 변화와 위에서 내려다 본 형태만 포스팅 한다.
이런 이미지들은 실제 정물대위에서는 살펴보기 힘든 이미지들이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실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시간내에 그려내는 현재 입시 체제에서는 많이 그려보고 많이 관찰하고 익숙해지는 방법도 좋은 입시성공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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